[서울 남산 야외식물원] '한국숲정원' 개방, 테마별 11개 정원 핵심 가이드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녹지 공간인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가 전국의 전통숲을 모티브로 한 '한국숲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남산 야외식물원을 새단장하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합니다. 3만 ㎡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도심 속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남산 야외식물원의 새로운 변신, 한국숲정원 개방 개요

1) 3만 ㎡ 규모로 탄생한 도심 속 전통 정원 공간

남산 한국숲정원은 고유의 자연환경과 경관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정원의 정서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기존 야외식물원의 식생을 더욱 풍성하게 보완하고, 전국 각지의 유명 전통숲을 모티브로 삼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본 정원은 매화나무, 배롱나무, 대나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종과 자생종을 중심으로 식재되었습니다. 자연의 흐름을 반영한 동선과 함께 곳곳에 쉼터와 전망 공간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남산의 사계절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테마별로 만나는 한국숲정원 11개 주요 코스

1) 전통과 문화의 정취를 담은 지당원과 영지원

전통과 문화의 숲 정원은 지당원, 영지원, 무궁화원 등 3개 정원으로 구성되어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공간을 선보입니다. 과거 전통 정자의 공간 구성과 경치를 빌려오는 '차경'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고즈넉한 정취를 선사합니다.


특히 지당원은 대숲과 연못이 어우러진 풍류 공간으로,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차단하면서도 외부 풍경이 자연스럽게 투사되는 '플릿글라스' 공법의 유리 지붕 정자가 특징입니다. 지당원 바로 옆에는 남산의 자연을 발끝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숲속 맨발길'이 함께 마련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담양 명옥헌을 모티브로 조성된 영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잔잔한 연못 위에 투영되는 배롱나무와 주변 숲의 풍경은 한국 전통 정원이 가진 특유의 여백의 미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당원

영지원

2) 자연과 생태를 오감으로 느끼는 이끼원과 솔숲원

자연과 생태의 숲 정원은 철쭉동산, 매화원, 이끼원, 죽림원, 솔숲원 등 5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청정 자연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끼원

솔숲원


이끼원은 남산의 기존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고요한 이끼 경관을 통해 깊은 평온함을 선물합니다. 대나무가 하늘 높이 뻗은 죽림원은 대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와 빛의 변화를 온전히 즐기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을 모티브로 한 솔숲원은 소나무 군락을 활용한 대표적인 건강 증진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부드러운 흙길이 함께 조성되어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치유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서울 도심을 한눈에 담는 조망 공간 남산마루

휴양과 휴식의 숲 정원은 솔숲마당, 은행나무뜰, 남산마루 등 3개 공간으로 조성되어 여유로운 휴식을 지원합니다.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며 사색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다듬어졌습니다.


강진 다산초당을 모티브로 한 '남산마루'는 남산의 수려한 풍광과 서울 도심의 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핵심 전망대입니다. 바닥면에 철제 그레이팅 구조를 채택하고 난간을 투명하게 설계하여 발아래 펼쳐진 푸른 숲과 현대적인 도시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특별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남산마루

3. 개방 기념 남산 서머 페스티벌 및 방문 정보

1) 도슨트 투어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방법

한국숲정원 개방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개방을 기념하는 '남산 서머 페스티벌'이 행사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정원의 가치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는 고품격 도슨트 투어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 부채 및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지만, 전통 부채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은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는 초여름 남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2) 한국숲정원 기본 이용 안내

남산 한국숲정원은 기존 남산 야외식물원 자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상세한 정원 구성과 안내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59-16 (기존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
  • 규모: 3만 ㎡ (3개 테마, 11개 정원 구성)
  • 이용 문의: 남산공원관리사무소(02-3783-5900) 또는 다산콜센터(02-120)

4. 자주 묻는 질문

Q1. 남산 한국숲정원의 입장료와 관람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1. 남산 한국숲정원은 시민들을 위해 상시 전면 개방되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별도의 입장료가 없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셔서 테마별 정원과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2. 정원 내에 마련된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A2. 지당원 옆의 '숲속 맨발길'과 솔숲원의 '흙길'은 시민들이 맨발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조성되었습니다. 다만 자연 생태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될 수 있으며,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개방 당일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3. 개방 기념 남산 서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품격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 방법 및 잔여석 확인은 서울의공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남산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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